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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오거리 상가

위치: 서울특별시 은평구 응암동 590-8
총층: 지상 3층, 지하 1층
대지면적: 240.7m²
건축면적: 119.67m²
연면적: 420.5m²
매매가: 42억원
용도: 근린생활시설
입주: 협의 가능
방향: 남향(주출입구 기준)
교통: 6호선 새절역 도보 5분
난방(방식/연료): 개별난방/전기
주차: 불가능
화장실: 내부(남/여 구분)
기타 시설: 뒤마당 있음, 옥상 사용 가능
주구조: 철근콘크리트
사용승인: 1980년 11월 13일 



행정구역 상 응암3동에 위치한 본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1980년 준공된 상가 건물이다. 응암오거리를 거의 끼고 있는 이곳은 당시 상업지역 내 맞벽건축물로 지어졌는데, 블록 내에서 거의 유일하게 맞벽건축물의 상황이 남아있는 곳이다. 이 건물이 지어진 1980년은 도시적으로 지금의 응암오거리가 형성되던 시기로, 이곳이 지역생활권의 중심지로 부상하던 때였을 것이다. 본래 건물은 갈색 정방형 타일로 마무리된 입면을 갖고 있었지만 용도가 몇 차례 바뀌면서 현재 타일 위에 백색 페인트를 칠해 입면을 마감하였다.
이 건물 1~2층에는 아주 오랫동안 대형 문방구가 위치해 주변 학생과 어린이들의 거점이었다고 한다. 3층은 살림집으로도 쓰이다가 도심 불교포교원이자 사찰로도 사용되었다. 가장 최근까지는 1~3층이 24시간 영업하는 카페로 사용되었다.
이 상가건물이 면한 응암로13길은 은평구 도시계획에서도 중요한 위상을 갖는다. 지금은 가좌로(6차선)와 응암로(5차선) 두 대로가 교차하는 상황에 응암로13길이 끼어들어 응암오거리가 형성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이 지역에서 가장 먼저 생겨난 중심도로가 오히려 응암로13길이다. 불광천을 와산교로 건너 은평구청과 녹번동을 향하는 응암로13길이 1972년 이전에 먼저 형성되었고, 지금의 연희동과 서울 도심을 연결하는 가좌로는 1978년 조성되고 신응교 다리를 놓기 시작했다. 오거리가 형성된 것은 그 이후의 일이다. 응암동은 1~3동을 합치면 은평구에서 가장 많은 84,169명이 사는 거주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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